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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
  • 저자<정성기> 저
  • 출판사헤이북스
  • 출판일2017-01-16
  • 등록일2018-09-18
보유 2, 대출 1,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책소개

예순다섯 아들,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목차

책 머리에_밥상을 차리며

[단맛] 요리는 진실한 사랑을 담았네
밥상 변천사 / 후회하고 싶지 않아 / 징글맘이라 부르는 이유 / 일일 다큐멘터리 ‘삼시 세끼’ / 요리 삼매경 / 한 사람을 위한 요리 / 최후의 만찬 / ‘뚝딱 요리’ 전문가 / 요리는 진행 중

[쓴맛] 스스로 지는 짐은 무겁지 않아
세월이 흘러 / 폭풍우가 치는 밤 / 단 하룻밤이라도 / 보내든지, 떠나든지 / 홀가분한 이별 / 걱정 말아요 / 피투성이라도 살라 / 곁에 있어 줘 / 인생은 채워지는 것

[신맛] 모든 행복은 서로 닮은 데가 있다
꿈꾸지 못하는 그날에도 / 인연 / 똥깡이, 쑥맥이, 쨈뱅이 / 억척 또순이 아지매 / 사랑방을 찾는 까마귀 / 고향의 맛 / 생존 전략 / 징글맘의 ‘천일야화’ 

[짠맛] 정말로 눈물은 왜 짠가?
가을 소리 / I’m your man / 식구라는 이름의 무게 / 내리사랑과 치사랑 / 담북장과 낫토 그 사이 / 말이 마음이다 / 간장처럼 짠 날도 있지 / 단 하나의 친구 / 진인사대천명 

[감칠맛]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요리하는 슈퍼맨 / 마음 다스리기 / 사랑은 기적을 낳는다 / 두 바퀴의 힘 / 추억은 생생한데 / 자물쇠와 열쇠 / 멈출 수 없는 길 / 아주 작은 일 / 사랑할 수 있으므로 
징글맘께 드리는 편지 
감사의 글